가스라이팅 자가진단, 혹시 나도?

안녕하세요, 춤추는바다코끼리입니다.

 

요새 가스라이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지나고나서 혹시 그게 가스라이팅이었나? 하고 되새기게 되거나 혹시 나도?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가스라이팅에 대해 알아보고 자가진단 리스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판단력을 흐리게하고 후에는 자존감까지 무너뜨려서

피해자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정서적 학대행위입니다.

아무래도 가해자가 피해자를 스스로 믿지 못하게 만드니까 판단력을 잃게 되어 가해자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게 됩니다.

주로 가까운 사이인 가족이나 연인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가스라이팅은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 직장 내 관계에서 >

직장은 상하관게이기때문에 쉽게 가스라이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시받은 내용을 계속 바꾸거나하면

나는 이렇게 들었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불신할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아무래도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 상사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나 빼고 모두가 나를 이상하다고

말한다면 마음이 흔들리고 실제로 그런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연인 관계에서 >

이 경우가 가장 흔한 경우일 것 같습니다. 연인은 대등하다고 하지만 결국 관계에는 강자와 약자가

존재하게 되는데요. 게다가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믿음이 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그 관계를 이용해서 약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을 스스로 믿지 못하게 만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됩니다. 

< 가정에서 >

가정에서도 자랄 때 흔하게 일어납니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확실히 믿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부모가 자녀에게 의도하진 않더라도 자녀의 주장을 잘못되었다고 하면 아이는 곧이곧대로 그 말을 믿게되면서

가스라이팅이 일어나게 됩니다.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1. 내가 너무 예민한가? 후회하고 자책한다.

2. 간단한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

3. 자기와 연관된 사람의 변명을 대신한다. (예)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4. 스스로가 쓸모없는 사람 같다.

5. 가스라이팅 가해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넌 그래서 안돼, 나니까 만나주는거야, 다 널 위해서야" 와 같은 말을 자주 듣는다.

6. 잘못한 것 없이 사과를 자주하는 경우 

 

이 중에 3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스라이팅 대처법

가스라이팅이 의심된다면 심리상담사나 정신과의 상담사를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막상 판단할 수 없게 되거든요. 친구에게 그냥 털어놓는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담자는 나를 잘모르는 제3자라서 더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치료도 엄청 중요하고요!

 

 

가스라이팅에 빠지기 전에 사람을 만날 때,

상대방에게 나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고

나의 희생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며

사랑을 하는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서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