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으로 시작하는 단어,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춤추는바다코끼리입니다.

 

끝말잇기를 종종 심심하거나 하면 하게되는데요, 이기기위해 끝내는 단어들이 몇개 있습니다.

하지만! 그 허를 찌르면서 상대를 당황시켜야 하기 때문에 오늘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꾼으로 끝나는 단어를 했을 때, 뭐지하면서 멍하게 있으면 지는 거니까요 ㅠㅠ

하지만 끝말잇기는 명사가 원칙이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있는 단어가 아니면

원칙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한데, 여기에 해당하는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없습니다.

 

하지만 융통성있게 북한어, 방언 등 표준어가 아닌 단어를 사용가능이라고 규칙을 세우면

쓸 수 있는 단어들을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

1. 꾼내 - ‘구린내’의 방언(경남).
2. 꾼둑거리다 - ‘끈덕거리다’의 방언(함남).
3. 꾼들 - 매달려 있거나 떠 있는 것이 크게 한 번 흔들리는 모양.
4. 꾼둑 - 고개를 앞으로 깊이 숙이며 조는 모양.
5. 꾼밤 - ‘군밤’의 방언 (전남)
6. 꾼들꾼들 - 매달려 있거나 떠 있는 것이 자꾸 크게 흔들리며 움직이는 모양.
7. 꾼둑꾼둑 - 고개를 앞으로 깊이 자꾸 숙였다 들었다 하며 조는 모양.
8. 꾼지람 - ‘꾸지람’의 방언 (경남)
9. 꾼소리 - ‘군소리’의 방언 (강원)

 

이렇게 방언들이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덤으로 꾼으로 끝나는 단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사용규칙을 바꿔서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찾는것이라면, 먼저 꾼으로 끝나는 단어를 써봅시다!

 

꾼으로 끝나는 단어

1. 장사꾼 - 장사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2. 낚시꾼 - 취미로 낚시를 가지고 고기잡이를 하는 사람.
3. 장식일꾼 - 그릇붙이나 가구의 장식을 만드는 사람.,  그릇붙이나 가구에 장식을 박는 일을 맡아 하는 사람.
4. 배꾼 - ‘뱃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5. 윷꾼 - 윷놀이를 하는 사람.
6. 방꾼 - 조선 시대에, 초시(初試) 이상의 과거에 합격한 사람의 집에 소식을 전하던 사령(使令)을 이르던 말.
7. 차꾼 - 우마차 따위를 모는 사람.
8. 써레꾼 - 써레질을 하는 사람.
9. 억지꾼 - 억지를 잘 부리는 사람.
10. 두레꾼 - 두레에 속하여 일하는 사람.

11. 사역꾼 - 지시를 받아 일을 하는 사람.

 

이렇게 꾼으로 끝나는 단어는 명사로 되어있어서 따로 새로운 규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없습니다.

다들 끝말잇기 승리를 기원합니다!